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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하
서하는 상업 웹툰 작가로서 첫걸음을 내딛으며 디렉터, 교육자로서 다양한 활동을 하였다. 종교에 대한 관심으로 창작의 방향을 바꾸어 새로운 이야기를 시도하며, <탕>을 통해 창작과 소통의 즐거움을 나누고자 한다.
2024
- 현) 이야기 프로덕션 웹툰 PD
- 현) 명지대학교 만화애니메이션콘텐츠학과 지도교수
- 현) 한성대학교 ICT 디자인대학 웹툰 전문가과정 담당 교수
- 현)디지털 아티스트 크루 ‘DEEP’소속 작가2023
- 주식회사 젤리페이지 웹툰팀 PD
- ㈜옴니더이앤엠 전략본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 HITCH-HYPER | Korea-Japan Exhibition, 2023.11.30.-12.02, Noxgallery(일본 시부야구)*이 외 웹툰 제작 및 다수의 그룹전시와 강의 이력.
Q. 작업 주제와 관심 계기
A. 저는 최근 ‘신과 인간’이라는 종교적 주제를 중심으로 작업하고 있습니다. 오랜 신앙 생활을 통해 인간의 존재 이유, 신과 인간의 상호 관계에 대해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종교적 깨달음을 얻었다고는 할 수 없지만, 저만의 생각과 감성을 그림으로 표현하며 종교적 탐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Q. 스타일과 기법
A. 웹툰 제작 경험을 바탕으로 디지털 만화 기법을 주로 활용해 왔습니다. 최근에는 펜화 수작업에 중점을 두고, 이를 디지털 기법과 혼합하는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Q. 작업 과정에서 중요한 요소
A. 자신의 생각이나 경험을 시각적으로 소통하는 과정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는 나를 깊이 이해하고 타인과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하죠. 특히, 작가만의 개성이 드러나는 창의적인 스토리텔링이 작업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Q. 영감의 원천
A. 종교 서적과 종교 미술에서 영감을 받습니다. 신화와 전설을 통해 신과 인간, 우주의 기원을 탐구할 수 있으며, 종교적 상징과 이미지를 강렬하게 표현한 작품들은 풍부한 주제를 제공해 줍니다.Q. 예술가로서의 가치
A. 예술가는 ‘즐거운 수행’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열정과 보람, 애정 등 모든 것은 즐거움에서 비롯됩니다. 그러나 이 즐거움 속에는 불안과 고뇌 같은 복합적인 감정도 함께합니다. 그렇기에 예술가는 창작자로서뿐만 아니라 수행자로서의 자세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